▲ 장철민 경사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뺑소니 전담 수사반은 오늘(29일) 새벽 사망사고를 냈지만 아무런 조치없이 도주한 피의자 A씨를 검거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원통한 마음을 달래줬다.

전주에 거주하는 피의자 A씨는 검거 하루 전인 지난 28일(목) 새벽 2시 37분경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익산시 왕궁면 쌍제리의 국도 1호선 상을 과속으로 달리다가 앞서 진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없이 도주했다.

이에 익산서에서는 비상소집해 용의차량과 용의자를 수배하고 뺑소니 전담 수사반 정철민 경사 등은 사고 장소의 용의 차량 유류품 수사, 도주 예상로의 전 방위 CCTV 실사 등 발빠른 수사 끝에 용의차량을 찾아내고 증거를 확보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뺑소니 전담수사반 정철민 경사는 “뺑소니 사고 특히, 사망사고 뺑소니 사고는 피해자나 그 가족들을 생각하면 수사하는 저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조바심이 나는데, 빨리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감속 안전 운행을 함께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