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보안계에서는 지난 11일(목)부터 익산 전입 및 거주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의 온전한 우리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 행사를 펼쳐 훈훈함을 전했다.

관내 새터민들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작은 보금자리와 소액의 초기 정착금을 지원받기는 하지만 낯선 사회에서 기본적인 살림살이도 갖추지 못한 채 열악한 생활을 하는 것을 지켜보던 익산서 보안계에서 그들을 돕기 위해 익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받아 전달하는 행사를 전개했다.

본 행사는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이나 중고 물품 등을 기부 받아 관내 거주 중인 새터민에게 전달하고, 또 전입 새터민이 정착할 보금자리에도 기본적인 물품을 비치해 우리 사회의 따스한 정을 전달하며 그들의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향후 익산서 보안계에서는 연중 기부 물품을 접수해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30일 경찰서 현관에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대대적인 기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소 소외계층 지원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 최종선 서장도 “우리 가정에서 별로 소용없는 물건들이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정착하는 우리 새 이웃에게 커다란 힘과 따뜻한 정으로 전달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