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을지연습 훈련이 오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나흘간 익산시내 주요 시설에서 경찰서, 소방서, 제9585부대 3대대, 제7557부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등 민ㆍ관ㆍ군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된다.

지난 68년부터 시작된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이번훈련에는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과 국민안전과 밀접한 국지도발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지진ㆍ해일 대피훈련 그리고 사이버 공격 대비 등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기간 중 실시하는 각종 훈련, 장비전시회, 안보관련 참여행사 등에 시민의 참여하고 참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사건 등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한 최근의 상황에서 을지연습은 매우 중요성을 띠는 훈련이다”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은 국가안보의 튼튼한 밑거름이 되니 민ㆍ관ㆍ군의 적극적인 훈련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