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 이하 농기센터)에서는 쌀 소비 촉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전통술빚기 2기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실시됐던 1기 우리술빚기 교육생의 참여 열기가 높았고 추가 교육을 요구하는 문의가 많아 이번에 2기(9월5일~10월31일)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쌀소비 촉진 및 전통가양주 문화를 보급 확산시킬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 우리술연구회 이연호 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전통주 제조 이론 및 실습과정을 포함한 총12강좌로 구성했다. 전통주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부의주(동동주), 청주, 가양주 등 전통술 제조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생이 만든 전통주는 천만송이 국화축제기간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해 전통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iksanfarm.go.kr)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일까지 농촌지원과(문의 859-4313)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실습비(10만원 예상)는 자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