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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설치 업자로부터 받은 것이라는 새로운 소식이 들어와 에스코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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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에 따르면, 2천만 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 모 국장은 "돈을 받았지만 다시 돌려줬다"고 말했고 업체에서는 "다시 돌려 받지 않았다"는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해진 가운데 18일(목)에 구속적부심을 통해 구속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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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화) 저녁에 익산시청 모 국장을 대구 서부지청 검찰이 찾아와 긴급 체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산시청이 술렁거리고 있다.

이는 에스코와 관련 2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검찰이 에스코 관련 사업을 하던 모 업체를 조사하던 중 돈의 일부가 모 국장에게 전달됐을 것이라는 증거를 잡고 익산까지 와 체포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모 국장은 48시간 내 조사를 받은 후, 정황 증거가 확실할 경우 구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에스코 관련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지 지켜 볼 일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모 국장은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항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대구 모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