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웅포 문화체육센터에서 제5회 웅포 면민의날 화합 한마당축제에 면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축제가 개최됐다.

매년 7개 리별 좌웅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고자 축구를 비롯한 9개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사실 몇 년 전에만 해도 축구 한 종목만 했으나 전체 면민이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윷놀이, 투호,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와 축구, 족구 등 체육경기를 개최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축제 개막식에 이한수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박종대 의회의장, 김영배 도의원, 김일영, 양종규, 조규대, 임영예, 김대중 시의원과 김완종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 웅포출신 현 시 공무원 들이 대거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금번 축제에는 면민의 장에는 웅포리 오류동마을 박양래 씨, 효열장에는 송천리 진소마을 김화중 씨, 장수상에는 송천리 송천마을 남궁양례 씨가 수상해 참여자 모두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한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면세는 작으나 모든 분야에서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줌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더욱 익산시 발전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종 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면민의 날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주체가 돼 행사 참여와 웅포 발전에 다함께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김영종 위원장을 비롯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와 면내 단체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조직해 행사준비와 인원참여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아무 탈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 더욱 의미 있는 화합 한마음 축제가 됐다.

또한 부녀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뷔페식으로 참여한 400여 명의 점심을 제공해 모든 이들로부터 칭송을 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