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민사서 아카데미'를 내달 8일부터 실시, 오는 23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한다.

이 교육은 매주 목요일에 15주간 총 15강좌로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도서관 이해를 돕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서관 자원봉사를 유도하고 각종 도서관의 봉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들로 진행된다.

현재 8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사회에서의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 및 책읽기의 중요성, 이용자 응대 요령, 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도서관 업무의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강좌들로 구성된다.

시민사서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명예 시민사서 수료증이 교부될 예정이며, 2012년 개관을 앞둔 부송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iksan.go.kr/library)나 전화(☎ 859-372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민사서 아카데미는 07년에 '도서관 학교'라는 타이틀로 기존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을 위해 매년 운영되던 것을 2010년부터 '시민사서 아카데미'로 확대해 도서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