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미디어미래연구소에 용역 의뢰해 실시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09~10' 운영평가 사업에서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가 2008년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09~10’운영평가는 전국의 14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초 실시됐으며,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우수기관 중 중장기 전략에 따른 사업수행, 사업수행영역의 범의, ‘계획-시행-평가’의 단계적 사업수행, 사업성과의 정량적 지표, 조직구조의 독립성과 운영재원과 인력의 안정성, 사업성과의 정책화 등 전국의 그 어떤 미디어센터보다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8년 운영평가에서도 당시 미개관 지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의 우수성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높은 완성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그런 의미에서 개관과 함께 탁월한 유무형의 조건을 확보했다.

이제 3년 차에 접어든 영상미디어센터가 어떻게 먼저 출발한 운영 5~6년의 영상미디어센터의 공백과 한계를 극복할 것인 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평가위원들의 기대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미디어센터가 전국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별, 계층별 불균형 해소, 상설 교육을 통한 콘텐츠 창작 저변의 확대, 소외계층 없는 미디어 향유권의 확장 등 미디어 산업의 근간을 확대하는 역할 수행에 대한 평가가 주요 내용이었다"고 전하며,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을 통해 지역영상미디어센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필요하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