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 추석을 앞두고 조상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특별 도로정비에 나선다.

이번에 실시하는 도로정비는 관내 국도, 지방도, 시ㆍ군도, 농어촌도로 포장도로 504.4km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파손되고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

시는 이번 정비기간동안에 도로보수원 등 49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를 동원하여 제초작업, 도로노견정비, 맨홀주변정비, 노상적치물 제거, 도로배수시설물 및 안전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여 깨끗한 도로관리와 귀성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도로정비지만 최근 몇 년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기능이 저하돼 있는 만큼 정비기간 동안 질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을 위하여 어느 해보다도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