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 익산 건축사업소 사랑나눔봉사회는 지난 23일(화) 부안군 위도면 식도를 찾아 섬마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야도(군산시 옥도면) 연합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2번 째로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합으로 한국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우석대학교, 전주 아하미용실 그리고 코레일 전북본부 등 4개의 기관 40여 명의 전문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식도 주민을 위해 한방진료부터 집수리까지 맞춤형 종합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사랑나눔봉사회는 이번 태풍으로 유리가 모두 깨져 문을 닫지 못하고 혼자생활하시는 할머니(90세) 댁을 찾아 새로운 유리로 교체하고 불이 들어오지 않는 형광등 및 낡은 도배지 교체 등 집안팎 환경정리와 집수리활동에 구슬땀을 흘려 어둡고 무거웠던 집안분위기를 화사하게 탈바꿈시켜 할머니에게 밝고 환한 새로운 세상을 선물했다.

지현우 시설처장은 “거리상의 이유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밀착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국민철도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