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가 오늘(30일) 개회식을 갖고 9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55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 박종대 의장이 제155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노인 구강보건사업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5건의 조례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각 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가진 가운데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주요 내용이다.

김대중 의원 : 배산휴먼시아 5단지 소음피해와 관련해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소음 등 민원발생요인 방지를 위한 협의 점검반을 구성, 운영해 줄 것과 배산 휴먼시아 5단지 소음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음벽 설치를 적극 검토 시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송병원 의원 : 공무원이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비난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로써, 공무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시민의 공복으로서 성실히 근무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시민 모두가 하나돼 상생의 길로 함께 나갈 것을 역설했다.

또한 낭산삼기 산업단지 내 쓰레기 소각장 건설과 관련, 규모가 비슷한 타 지역의 산업단지의 경우 소각장을 건설하지 않고 지정폐기물 소각시설에 처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입주 기업들의 쓰레기 발생량이 극소화하고 있음을 감안, 조속한 설계 재심의 변경으로 쓰레기 소각장 건설비 예산(403억원)을 절감함으로써 익산시 재정확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문선 의원 : 좁은 인도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시설물들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지주 하단부는 철판을 가공한 것이어서 위험에 노출돼 있으나 안전보호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현황을 전수 조사를 한 후, 빠른 시일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라도 우선 보호커버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