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맥류 브랜드화와 소득화를 위해 고품질 맥류 보급종 종자 흰찰쌀보리 350톤, 청보리 360톤, 녹비 300톤, 밀 100톤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소비자 선호하는 흰찰쌀보리, 금강밀 등 우량종자 생산을 확대해 보다 신속하게 농업인에게 보급전북 보리, 밀의 이미지 크게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30일 국립종자원, 농협, 생산자단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종자분야 유관기관이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자생산 협의회를 갖고 2012년에 농업인에게 보리․밀 5개 품종을 생산 보급종으로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적 특성, 농업인 선호품종, 소비자 기호, 국내외 수급동향, 원종생산량, 채종여건, 시군별 종자 희망량을 종합적으로 분석 결정하였으며, 특히 2012년에 생산 공급계획인 보급종 1,110톤은 올해 공급예시량인 368톤에 비해 302%가 증가한 양으로 보리의 경우 2012년부터 정부수매 폐지에 따른 국내 수급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결정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보리, 밀의 경우 최근 웰빙건강식으로 많이 소비되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겨울철 유휴 농지에 식량작물과 사료작물 확대 재배하여 농가소득도 올리는 소득작물이라며 계획된 물량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