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선 익산경찰서장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 행사로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평소 소외 계층 돕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최종선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과 보안협력위원회 회원들은 고향을 떠나 어렵게 우리 사회에 정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저마다 준비한 주방용품, 의류, 가재도구, 유아용품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이 모아졌다.

이날 행사에서 10kg 쌀 30포와 밥상, 의류 등 약 1천500점의 기부 물품들이 모아졌으며, 익산서 보안계에서는 기부 물품 모음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물품을 접수할 예정이며, 모아진 물품은 북한이탈주민 신규 전입시 지원하고, 또 오는 11월에는 '나눔 행사'를 개최해 기부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선 서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이렇게 작은 정성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 같다”며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