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계열 식품유통업체 (주)사조씨푸드 익산공장에서 익산 행복나눔마켓에 1년간 매월 김 4박스(250만 원 상당)를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시청에서는 최용희 사조씨푸드 익산공장장과 윤지영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최 공장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가정에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맛있는 김 드시고 추석명절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사조씨푸드는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협약을 맺은 여성친화 협약기업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위해 고용에서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채용을 실행하는 기업이다.

이밖에도 지난 29일에는 마동 소재 SM마트에서 익산 행복나눔마켓에 380만 원 상당의 백미(20kg) 100포대와 라면 100박스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조수완 사장은 "큰 마트는 아니지만 지역민들의 수익금으로 마트가 운영되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