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성수기 추석명절을 맞이해 오는 9일까지 축산물취급업소 438개 소에 대해 위생실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밀도살 및 둔갑판매 축산물에 대한 부정행위 근절과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고 부패ㆍ변질이 쉬운 축산물의 생산ㆍ유통 단계별 위생 감시를 통하여 축산물 취급업소의 경각심 고취 및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3개반 6명으로 지도ㆍ단속반을 편성해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품목인 쇠고기, 돼지고기 등에 대한 위생실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하절기 부패ㆍ변질 등 위생관리 부실우려 등에 따른 축산물의 보관ㆍ진열ㆍ운반ㆍ판매 및 위생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위해축산물의 처리ㆍ가공ㆍ판매행위 등을 조기에 차단하고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취급업소의 위생수준의 향상과 축산물의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석 기간은 물론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