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오는 1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익산역 중심 시내에 위치한 매일시장(회장 소점호), 중앙시장(회장 서용석), 창인시장(회장 강귀성) 등 익산 전통시장 3개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과 코레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선 전북본부에서는 주요역인 익산역 인근거리에 깨끗하고 흥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있다는 것을 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널리 홍보하도록 하고,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물품 팔아주기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기관운영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필요한 각종 물품구매에서도 전통시장에서 우선 구매하는 등으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하고 행사를 마친 후, 15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소외계층을 상대로 한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키로 했다.

최덕률 전북본부장은 “기업형 대형마트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시장 보존을 위해 전 직원들이 적극 앞장 서겠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다가오는 추석명절 물건사기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통시장 상인회도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재래시장이 지닌 소박하고 고향의 인심이 가득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레일에서 추진하고 있는 GLORY 운동 실천에 상인들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 좌측부터 서용석 중앙시장상인회장, 최덕률 코레일 전북본부장, 소점회 매일시장상인회장, 강귀성 창인시장상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