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정보보안과(과장 최영재)에서는 지난 31일 오후다문화 가정 중도입국 자녀들의 교육 시설인 레인보우스쿨을 방문해 점심식사 지원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익산 경찰은 한국인과 재혼한 결혼이주여성의 본국에서 초청한 자녀를 말하는 중도입국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 학교인 레인보우 스쿨이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중도입국 아동과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한국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사회에 방치되지 않도록 언어와 사회성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온전히 성장하도록 돕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 환경과 열악한 지원으로 학생들이 중식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을 전해 듣고,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쌀과 라면 등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한편,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는 익산 경찰은 지난 4월부터 레인보우 스쿨의 학생들의 사회성 교육을 돕기 위해 월 2회 방문하여 범죄예방 교실도 실시해 오고 있다.

향후 익산경찰은 레인보우 스쿨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함과 동시에 범죄예방교실을 중도입국 청소년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그들이 범죄로부터 벗어나 우리 사회의 이방인이 아닌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