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지난 5일 밤 8시에서 10시까지 시민경찰과 합동으로 추석 명절 전 범죄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별 방범 활동을 실시했다.

익산서 시민경찰학교 졸업생 20명이 참여해 시내권 4개 지구대에 5명 씩 각각 배치돼 지구대별로 지구대장의 인솔하에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도보 순찰을 실시하고, 편의점 등 현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명절 기간 동안의 강ㆍ절도 예방과 위급 상황시 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북부시장 등 전통시장이 위치한 중앙ㆍ평화지구대는 최근 폭등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으로 예상되는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지역을 합동으로 순찰하며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농산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아울러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명절 전ㆍ후 음주운전을 근절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시민경찰 이광일 씨는 “지역사회의 평온한 명절을 위해 일조를 했다는 보람을 느끼며, 시민 모두가 평안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