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흥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기술과 한국형 전통 식문화 보급을 위해 농식품개발센터를 9월 완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있는 건물을 농식품개발센터로 리모델링한 1층은 농식품연구실로 기능성 건강식품 및 연구 개발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층은 농식품 조리실로 사용된다.

이곳에서는 한국전통음식학교 등 한국형 전통식문화 보급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식품개발센터는 기능성 식품소재 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통해 농산 부존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한식세계화의 기반이 되는 지역 식생활 인재육성 및 녹색식생활 체험교육과 전통식문화 계승 중심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