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이완구)은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와 함께 지난 6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을 마치고 지난 7일 수료식을 가졌다.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과정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16차에 걸쳐 실습위주의 육묘장견학, 쌀가공식품체험, 우리농산물판매장, 전통식품실습 체험견학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생은 베트남 등 3개국 23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사는 농업경제학과 교수, 농업기술센터담당자, 농촌진흥청박사, 지역농업연구원장 등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실무자중심으로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실시해 많은 이민여성과 교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

익산농협 이완구 조합장은 "마지막 수료식에서 여성결혼이민자가 농업ㆍ농촌에 적응할 수 있게 1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교육과정 후에도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실시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