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에서 내달 20일까지 7회에 걸쳐 제2기 소아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토피질환을 가진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피부과 및 간호학과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토피질환 예방관리방법을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아토피ㆍ천식예방관리교실에서는 아토피피부염ㆍ천식 예방 및 관리방법, 스트레스관리, 아로마 맛사지, 천연보습제 만들기, 아토피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등 이론과 실습에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소아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아토피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고 있어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자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질환은 무해한 외부항원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함으로써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아토피질환은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소아기에 치료를 잘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더라도 아토피질환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아토피질환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며 비과학적인 정보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교실에 관한 신청과 문의사항은 익산시보건소 질병관리(☎859-4817,48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