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익산시위원회는 당원대상으로 도의원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을 1차로 지난 8월 16일(화)부터 26일(금)까지, 2차로 지난 7월(수)부터 9일(금)까지 진행한 결과, 김정열 당원이 등록했다.

이에 민주노동당 공직후보선출은 전 당원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직접민주주의진성당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익산시 제4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선출도 이런 진성당원제도에 기반해 1,500여 명의 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를 거쳐 후보를 확정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익산시위원회 10.26도의원보궐선거 후보선출 투표일정은 오는 19일(월)부터 22일(목)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정열 예비후보 양력
- 서울 홍익대학교 전기제어공학과 졸업
- 민주택시연맹 전북본부 사무국장
-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무처장
- 한미FTA저지 전북도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 우리쌀지키기 식량주권수호 전북도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 최저생계비• 최저임금현실화를 위한 전북공동투쟁본부 집행위원장
- 전북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한 연대회의 집행위원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북본부 공동집행위원장
- 현) 민주노동당 익산시위원회 지방자치위원장
- 현) 민주노동당 익산시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열 예비후보자 출마의 변]

전라북도와 익산시의회 일당 독점과 독식구조로 인한 민주당의 독선과 아집을 10ㆍ26 재보선에 반드시 심판합시다.

익산시와 전라북도의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절대다수가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정당이 독점해온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자칭 민주적이고 개혁적이라는 민주당이 집행을 해온 전북과 익산 정치현실은 어떻습니까?

민주주의 꽃이라는 지방자치시대 20년 동안 무엇을 책임지고 무엇을 보여 주었습니까? 감시와 견제를 받지 않는 권력구조로 뇌물수수, 부정부패, 독선과 아집으로 점철돼 온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이번 10ㆍ26 재보선에서도 전라북도는 2곳의 자치단체장과 1곳의 광역의원 선거를 수억원의 혈세를 들여서 치러야 하는 현실을 보면 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익산에서 치러져야만 하는 광역의원 보궐선거 배경을 보면 그 독선과 아집의 결정판입니다. 농협조합장에 출마하겠다는 개인적인 야망과 욕심으로 시민들의 신성한 권리로 선출해준 도의원을 1년여 만에 중도사태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거리낌 없이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당 만이 정치권력을 잡을 수 있다는 독선, 민주당 명패만 달면 작대기를 꽂아도 당선될 수 있다는 아집. 그 왜곡된 정치권력 구조를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는 노동의 가치, 농업의 존중, 시민의 권리, 여성, 환경, 교육 등 실질적인 도민들의 존엄성과 삶의 질 문제가 제한적이고 도외시 되어 왔습니다.

더 이상 감시와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을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 용인해서는 안됩니다. 익산시에서 치러지는 10.26재보선 선거에서 민주당 독점과 독식 구조를 깨는 것이야말로 민주당을 심판하고 전북정치를 혁신하는 큰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견고하게 구조화된 독점적 정치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정당이 바로 민주노동당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토착세력과 독점적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정치정당으로 성장해온 민주노동당이 왜곡되어 있는 정치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편적 복지와 보편적 인권, 교육, 여성, 환경, 노동존중의 사회를 향해 진보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때 우리의 삶의 질이 현재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정치, 진보의 정치, 유쾌한 진보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 초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