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활체육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임용구)가 제9회 대통령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혼성부 부문에 출전해 경기도 성남팀과 결승전에서 아쉽게 져 2위를 차지해 전라북도가 종합 3위를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6일과 17일 동안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진옥)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양평군 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대회로 전국에서 지역별 예선을 거친 16개 시ㆍ도 160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북도에서 익산, 전주, 정읍시 3개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종합 1위는 충청북도에 돌아갔으며 전라북도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익산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임용구) 주최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제15회 익산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20일(화) 오전 9시부터 함열 게이트볼구장에서 시작한 뒤, 10시에는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

익산시장기 게이트볼대회는 익산지역의 게이트볼 30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경기는 조별 4부로 나누어 예선 리그를 치르고, 조 1, 2위 팀이 결승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