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물리치료과 학생 3명이 ‘제54차 물리치료사 종합학술대회 학생논문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왼쪽부터 물리치료과 이진희, 박은희 학생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주최, 대한물리치료과학회 주관으로 지난 17일(토)과 18일(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 학술대회는 물리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기위주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학문의 장으로서, 54회째를 맞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물리치료사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브렌타 마이어스(Brenda Myers) 세계 물리치료사 연맹(WCPT) 사무총장이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치료체험 부스 운영을 비롯해 학생논문발표, 학생발명경진대회, 임상논문발표, WHO ICF특강, 각 분과학회별 연구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물리치료과 3학년 이진희, 박은희, 전호연 학생은 ‘초음파에 의한 콜라겐 축적과 콜라겐 mRNA발현 증가에 따른 상처치유 증진(Pulsed Ultrasound Enhances Wound Healing with Increased Collagen Deposition and Collagen mRNA Expression in Rat)’이라는 연구 주제로 학생논문발표에 참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학생들은 지도교수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번 국내 학술대회 발표를 경험으로 앞으로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안목을 넓히고 최신 정보교환은 물론 국제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만성병과 성인병, 아동과 노인성질환, 사고에 의한 부상 및 각종 상해의 예방과 치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학과로써, 필리핀 남서부대학교(Southwestern University) 등 국내외 우수교육기관과의 학술교류를 펼치는 등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명문학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