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중앙지구대(대장 임정택)는 오늘(21일) 오전, 불우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祖孫)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익산 창인동의 할머니와 손녀가 어렵가 살고 있는 조손 가정 최모(68세)할머니 댁을 찾아 준비한 쌀과 부식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거미줄 제거, 창고 정리 등 주거지 환경 정리와 청소를 실히하고, 홀로 손녀를 키우는 할머니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지섭 경사는 “어려운 형편에도 어린 손녀를 홀로 키우면서 항상 밝고 당당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에 오히려 감동받았고, 보람을 느낀다”며 "팀원들과 함께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면 달려와 힘이 돼 줄 것"이라며 약속했다.

한편 중앙지구대 2팀장 소재운 경위를 비롯한 소속 경찰관들은 매월 관내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ㆍ소녀 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 준비한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