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정보보안과는 오늘(22일) 오전 10시에 농촌 결혼이주여성 31명을 대상으로 농촌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24까지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2시간씩 농촌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김인선)에서 경찰청에서 제작한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외국인 운전면허 교재를 활용하여 전문 학원강사와 다문화지원센터 통역요원이 원활한 수업진행을 돕는 가운데 운전면허 교실을 수강하게 된다.

익산경찰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꼭 필요한 운전면허 취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교육을 실시해 20명의 합격자를 배출시켰고 특히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생업과 육아에 바쁜 농촌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함열읍 소재 농촌 다문화지원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최종선 서장은 “고국을 떠나 우리 사회에 정착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익산 경찰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이들을 격려했고, 김인선 농촌다문화지원센터장은 "농촌에서 생업과 육아로 통학이 어려운 이주여성들에 대한 배려에 고맙고, 호응이 정말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