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축사시설 소방안전관리 개선 및 강화를 통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축사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07~’10) 발생한 축사시설 화재의 49.6%가 동절기에 발생함에 따라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축산업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전환하고 자발적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등 관계자가 주체가 되는 자율안전관리 능력의 배양을 위해 안전대책을 실시한다는 것.

익산소방서는 지난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2개월간 집중적으로 축사시설에 대한 소방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전체 전기화재의 비중이 24.8%인데 반해 축사시설 전기화재 비율이 39.6%로 전기적요인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음에 따라 전기히터 등 전열기구 사용을 비롯한 화재유발요인의 보완 및 제거에 초점을 맞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화기취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