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내달 1일(토)에 도내 거주하는 장애아가족 및 돌보미 55여 명을 대상으로 제 5회 장애아가족 휴식지원프로그램 '찾아가는 행복발전소'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동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아가족을 위해 도내 각 지역으로 찾아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참여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참여자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가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 여성문화관에서 열리며 '동작치료'와 '미술치료'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작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 및 감각활동에 도움을 주며 더불어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사회성 및 협동심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7년 5월부터 도내 시ㆍ군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아동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양육고민을 줄이고 쉼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및 전라북도 지원으로 이뤄지며 도내 시ㆍ군 127개 가정에 연 320시간의 범위 안에서 장애아돌보미를 파견하고, 연 8회 장애아가족휴식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063-838-605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