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국장 김용모, 봉사단장 정세훈)은 지난 24일(토) 평상시 거동이 불편하고 외부인의 출입이 자주 없는 독거노인 2가구에 노후된 전기시설을 교체해주는 휴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요일 중 우편물이 가장 적은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발 빠르게 우편물을 배달하고 점심식사도 제대로 못한 채 숨은 재주꾼들이 모였다. 이 날 봉사단은 낡고 가느다란 전선이 서로 엉켜 위험천만한 상태로 노출돼 있는 전선을 교체 및 정리하고, 오래된 형광등기구와 콘센트를 교체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우체국보험 공익준비금으로 진행된 노후전기시설 교체활동은 늘 마음을 졸이며 불안한 상태로 전기를 사용해 오던 어르신들은 "이제야 마음을 놓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밝게 비추는 형광등만큼이나 환한 얼굴로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도 연탄 배달, 사랑의 김장김치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