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 큰 축제인 서동축제를 맞이해 자원봉사단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호남권본부(본부장 최종태)는 오늘(29일) 지역내 유관기관, 기업, 언론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지사에서 광주, 군산, 익산, 대불 등 호남권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31일 대불에 이어 네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대학, 연구소 등 지원기관과의 협력해 성과를 도출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지역별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광주지사는 동종 업계간 협력과 공동마케팅을 통한 ‘학내 IT를 위한 광통합시스템 개발 ’로 학내망 광통합시스템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한 사례를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발표하며, 군산지사는 열악한 농공단지의 R&D 기획능력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기관연계 및 멘토지원 사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됐다.

작년 4월부터 클러스터 사업을 시작한 익산지사는 지역 내 혁신기관과의 교류ㆍ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 자동차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된 사례도 있었다.

산단공 호남권본부 관계자는 “클러스터사업은 대학 등 지역내 혁신기관이 협력할 때 중소기업 지원 시너지가 극대화 된다‘고 말하고 "향후 기업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산단공의 우수사례 보고회는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 ‘지원기관과의 협력’, ‘R&D 및 시제품 제작지원’, ‘기타 공동브랜드 사업, 해외시장 개척, 기술이전 대중소 협력’ 등 지난 6년간 추진한 클러스터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테마별로 엮어 지역별로 순회 개최한다.

또한 보고회 최종 완료후 발표된 내용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사례 기업과 미니클러스터 매니저에 대한 포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중소기업의 클러스터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사업성과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