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선 익산경찰서장은 지난 28일 익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주민을 위한 정성 치안을 실천한 친절수범 경찰관 유병완 경위 등 3명에게 장려장을 수여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경 유병완 경위는 김모(여ㆍ51세)씨가 버스에서 현금 50만 원과 신분증이 들어 있는 손지갑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시내버스 회사인 신흥여객에 연락해 버스 내 CCTV를 확인했다.

하지만 신고자가 부주의로 버스정류장 의자에 손지갑을 두고 승차한 것을 확인, 다시 버스정류장 주변을 수색했지만 찾지는 못했다. 그러나 김모씨는 유경위의 정성과 세심한 배려에 감동해 작은 선물을 전달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난 25일 오후 6시 40분경에 유종국 경사와 김선민 경장이 112순찰 근무 중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려는 유모(남ㆍ62세)씨를 발견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 오토바이를 지구대로 이동시킨 뒤, 주거지를 수소문해 무사히 귀가시켜 가족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이에 최종선 서장은 장려장을 손수 전달하며 “이제 경찰도 친절마인드를 생활화하고 국민중심 정성치안으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한데,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주민만족 치안에 큰 역할을 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유병완 경위, 유종국 경사, 김선민 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