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가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계획에 따라 3개 소의 회전교차로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회전교차로 이용을 위한 시민 홍보에 나섰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의 교통섬을 만들고 각 도로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교통섬 주변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 진행하고자 하는 도로로 진입하게 되는 교차로 시스템으로 기존의 신호교차로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고, 원형의 교통섬 주변을 회전하게 됨으로써 서행을 유도하게 되며, 차량간 충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서는 지난 4월 말에 의료산업단지 교차로를, 8월 말 황등교차로 이어 10월 초 함라 탑고지 교차로 등 3개 소의 회전교차로와 관련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회전교차로의 장점과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홍보에 돌입했다.

오지석 교통관리계장은 “회전교차로의 설치로 시민들의 편리와 교통사고의 예방효과가 기대되는데, 특히 회전교차로는 진입 전 감속과 회전차량이 진입차량이 언제나 우선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올바른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