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오늘(6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관련 사건․사고의 효율적인 수사 진행을 도울 민간인 통역요원 23명 위촉하고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종선 서장이 직접 대부분 혼인 귀화자인 22명의 민간인통역요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민간통역 요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경찰통역센터의 발전 방향과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선 서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련 경찰업무 뿐 아니라 각종 행사를 위한 통역 지원 등 우리 사회를 위해 할 일이 너무 많고, 경찰 업무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면서 협조를 당부했고, 통역요원으로 위촉된 웬티한(베트남)은 “항상 도움만 받아 왔는데, 나와 같은 외국인들과 경찰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익산서의 민간인 통역요원은 영어 3명, 중국어 4명, 베트남어 5명, 몽골어 1명, 일본어 2명 등 12개 국어를 지원하게 되며,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련 수사 업무 등 각종 경찰업무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