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연맹회장배 전국론볼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배드민턴대회, 익산시장배 직장 및 동호인 탁구대회, 축구대회 등 풍성한 체육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연일 시끄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익산시탁구연합회(회장 조명도)가 주최하는 제8회 익산시장배 직장 및 동호인탁구대회가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단식부, 복식부, 장애인부로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재직 직장인과 동호인들의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다.

시상은 각부별 우승, 준우승과 공동3위에 부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대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에서 직장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제20회 연맹회장배 전국론볼대회‘가 전국론볼연맹 주최로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장애인의 건전하고 활기찬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달 준공된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론볼장 등에서 16개 시ㆍ도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배드민턴대회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익산 배산실내체육관 배드민턴전용구장 등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 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선수, 임원 등 2,500여 명이 참가해 2일간의 일정으로 배드민턴 동호인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외에도 8일과 9일에는 제9회 익산시 40대 단장기 축구대회와 9일 제5회 익산시 보석여성축구대회가 배산체육공원과 영등시민공원 축구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에 잇달아 열리는 생활체육대회와 전국규모대회에서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완벽하게 발휘해 생활체육의 진수를 선보여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