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수)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는 익산시 인재육성을 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을 기탁했다.

이날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김삼룡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김 이사장은 “매년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 설립 이후 꾸준한 후원 덕분에 장학재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선규 지부장은 “항상 나눔과 배려의 자세로 지역사회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매년 장학재단에 2억원의 목적사업비를 출연하고 있다. 해마다 직원들의 장학금 후원계좌 갖기 등 08년부터 6억7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행복나눔마켓 쌀 지원, 노약자 주거환경개선, 다문화가정 항공권 기증, 희망송아지 나눔사업, 장애인시설 후원 등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오늘(6일) 오전 시장실에서 익산시 농촌지도자회(회장 강귀근)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20kg) 78포대를 이한수시장과 농촌지도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했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농촌지도자회원 800여 명이 2kg씩 모아 마련한 것으로 행복나눔마켓에 위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800여 회원의 뜻을 모아 이번 기탁식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농업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연합회는 익산 지역의 사회 발전과 과학 영농을 주도하며 농가 소득 증대, 농민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 등을 도모해 국가 발전과 농촌 근대화에 이바지하고자 설립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