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지 뿐만 아니라 모든 언론사에 배포된 분양을 알리는 보도자료

[익산시민뉴스]는 '전북개발공사'가 보내오는 보도자료 및 향후 광고가 온다고 해도 일절 거절할 것임을 이 지면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익산시민들의 고통과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외면한 채, 전북개발공사는 익산지역 타 아파트와 비교해 결코 비싸지 않다는 식의 '임대조건 설명서'를 첨부한 임대분양한다는 보도자료를 지난 7일(금)에 보낸 바 있습니다.

전북개발공사는 공공의 목적으로 설립된 전라북도의 공기업입니다. 사기업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아파트와 비교해 오히려 이곳보다 싸다는 내용의 설명서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이 최고의 희망이자 꿈입니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억 단위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 30여만 원을 물론 보증금 은행대출 이자 및 관리비를 포함하면 서민들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북개발공사는 국토해양부 기준보다 많이 싸고 익산지역 매매가격 및 임대가격이라는 표까지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전주 장동지구의 2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납니다. 불과 2년 만에 이러한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입지조건이 오히려 전주가 더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에 비춰볼 때, 익산시민들을 무시하고 있거나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이에 [익산시민뉴스]는 달콤하면서도 큰 유혹이 되는 광고 요청이 오더라도 거절할 것이며 향후 보내 오는 모든 보도자료에 대해서는 결코 싣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는 익산시민과 함께 하고자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다만 익산시민들이 납득하고 용납하는 임대 분양가가 나온다면 상황을 지켜 본 후, 보도자료를 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