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토)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대표 도성희)에서는 익산시 청소년육성기금지원사업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인 '1318 Talk! Play! Love!'세미나가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청소년세미나는 본 성문화센터에서 2월부터 모집 운영되고 있는 2개의 동아리 구성원들이 십대연애 및 유해매체의 실태 분석을 위한 설문 작성에서부터 조사, 분석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스스로가 진행한 것으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

지난 7월과 8월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십대연애 및 유해매체의 실태, 청소년이 바라보는 십대연애와 유해매체의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세미나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청소년 성문화의 현주소와 십대연애, 유해매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찾아내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및 성의식 정착을 위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오인원(이일여고 1학년)학생은 “이제는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청소년이 주도할 수 있는 캠페인과 세미나의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며 선생님들과 어른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캠페인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교육문의 834-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