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수확철을 맞은 농촌지역에 빈발하고 있는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지구대 및 파출소의 지역경찰력을 집중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을 관할하는 각 지구대와 파출소는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인 수확물을 노리는 파렴치한 농산물 절도를 예방을 위해 관내 농산물 보관 창고에 대한 방범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방범대와 공조한 야간 순찰 활동과 목검문 강화와 이장단, 마을 회관, 수확 현장 등을 직접 찾아 농산물 절도 사례와 예방 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에도 열심이다. 특히, 취약 지역에 위치한 인삼 등 작물 재배지와 소, 돼지 등 축산 농가에 대한 연계 순찰도 강화하고, 농가에 대한 도난 예방 홍보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농번기 철이면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와 보행자 및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와 야간 보행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양정환 함열 파출소장은 “농산물 절도는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을에 낯선 차량 출입 시 출입 목적을 확인하거나 수상한 차량의 경우 차량번호를 적고, 파출소에 신고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농기계 사고와 보행자 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