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의 지구대 경찰관들이 작은 사건에도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수사 활동으로 절도범을 검거해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 왼쪽부터 김충 경사, 이상욱 경장, 이영환 경사, 이정환 경위(가나다순)

지난 11일. 부송지구대 이영환 경사와 김충 경사가 익산 어양동의 모 병원 카운터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사이 병원 카운터에서 현금 6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A씨를 CCTV판독과 신속한 탐문으로 1시간 만에 검거했다.

다음 날 12일. 평화지구대 이정환 경위와 이상욱 경장은 지난 9월 말 익산 주현동 우체국에서 피해자가 현금지급기에 두고 간 의류 속에 들어있던 쇼핑백을 절취한 피의자 B씨를 CCTV판독, 거래자료 및 용의자 탐문 등 정성어린 수사로 검거했다.

피해자 김모씨는 “솔직히 신고는 했지만 포기하고 있었는데, 지구대에서 이렇게 꼼꼼하게 관심을 갖고 해결해 줘 정말 뜻밖이고 감사하다”고 전했고, 평화지구대 이상욱 경장은 “신고를 받고 사건을 접수한 경찰관도 작은 사건에도 책임감을 느끼며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시민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