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웅포대교

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가 지난 14일 익산시 웅포면 웅포대교 투신 사고의심자를 수색하기 위해 충남소방, 익산경찰, 특전전우회 등 외부 기관 및 단체의 지원을 받아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7시 59분 경, 금강 웅포대교에서 사고 의심자의 유서와 신발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경찰 등 총 337명의 인력과 구조보트 8대 등 24대의 장비가 투입돼 추락의심지점을 중심으로 금강연안 일대를 수색했으나 17일까지 사고자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에 18일 새벽 6시부터 웅포대교에서 금강하구둑에 이르는 17km 구간을 인원 337명, 헬기 및 수중영상탐지기, 구조보트 7대, 어선 1대 등 장비 51대를 다시 투입, 실종자를 발견할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 수색할 예정이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색작업에는 전북소방항공구조대, 익산소방서를 비롯 군산, 전주덕진, 전주완산, 김제 소방서, 충남소방 구조대, 익산경찰서, 해병대 특전전우회, 웅포 지역어민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