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익산시 웅포면 웅포대교에 유서와 소지품을 남기고 실종됐던 김모(여ㆍ16)양이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수색팀에 의해 5일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지점은 웅포대교에서 하류 방향 500미터 부근으로 오늘(19일) 낮 12시 경 금강일대를 보트로 수색중이던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찾기 위해 감식중에 있으며 김모양은 익산시 성당면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김양은 지난 14일 저녁 웅포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이며 당시 지나던 행인이 유서와 신발, 가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수색작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