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임상병리과 3학년 김정훈, 박미정 학생이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학술대회인 '학생포럼(student forum)'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토) 대전 혜천대학 동방관에서 전국 회원들과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는 전국의 병원 및 연구소에 근무하는 조직 및 세포병리사들의 연례 학술발표 및 토론회로서, 지난 1년간 각 병원 및 연구소에서 연구한 첨단 기술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학생들의 학회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고 조직병리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임상병리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문발표 경진대회 'student forum'이 개최되어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이루어졌다.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는 3학년 김요엘, 김진영, 신진희, 박수영, 2학년 김성환, 이희욱, 강동훈, 이소영, 김혜미 학생이 연구한 "흰쥐 간섬유화 유도에 사용되는 Carbon tetrachloride, Dimethylnitrosamine, Thioacetamide의 3가지 약물과 담관결찰법에 대한 조직병리학적 비교 "란 주제로 참가하였으며, 발표자인 3학년 김정훈, 2학년 박미정 학생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 2번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학생들은 지도교수 제갈승주교수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번 국내 학술대회 발표를 경험으로 앞으로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안목을 넓히고 국제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는 2000년 한국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학과 평가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낸 바 있으며, 임상적응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대학병원을 비롯해 각종 의료기관, 실험실,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