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매일시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해 탑마루와 자색고구마 막걸리를 전국에 알렸다.

이 박람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 형성과 우수시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8회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 16개 시도의 전통시장 93개가 한 곳에 모여 전통시장 알리기에 나섰다.

시에서는 4회에 걸쳐 매일시장이 참가하고 있다. 익산시 생산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탑마루'를 비롯 자색고구마와 쌀로 빚은 '자주빛고운님' 생막걸리, 문화관광 등을 홍보했다. 특히 탑마루 고구마는 시식코너를 마련해 직접 판매했다.

또한 익산시 북부･중앙･창인･남부시장의 상인과 익산시 관계자도 박람회 및 회의에 50여 명이 참석해 중앙정부의 전통시장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정책홍보관, 문화관광시장관, 팔도먹거리장터 등 전시관으로 구성, 공동마케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주제로 열리는 회의, 전통시장 사진공모전 , 여성상인 사랑의 김장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