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전라북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제4선거구 김연근 후보 지원유세에 갑지역 이춘석 국회의원 의원을 비롯 을지역 조배숙 국회의원과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상철 도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연설은 배승철 도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의원, 김연근 후보 순으로 이들은 한결 같이 익산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김연근 후보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미 의정활동 능력에서 검증받은 김연근 후보 당선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인근의 상가와 시민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민주당 후보인 김연근 후보의 지지를 부탁 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시민들의 눈길을 끈 것은 지역 정가의 화합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다. 2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한 시민은 "우리지역 정치가 이번 선거를 통해 화합된 모습으로 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기도.

이에 맞서는 임형택 후보는 "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지난 선거운동 기간 기호 8번 임형택 후보는 정치신인이자 무소속 후보로서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정치의 희망을 전파하고자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민주당 김연근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 (전)대변인, (전) 원내대표 등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재ㆍ보궐선거의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의 후보공천에 대해 날선 공방을 벌인 바 있는 민주당 핵심지도부의 익산 도의원 보궐선거지원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임형택 후보는 남은 이틀 간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지역정치, 새로운 정치문화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새로운 익산을 만드는 48시간 희망유세’를 전개해 ‘새로운 익산을 만드는 48시간 희망유세’는 선거구 4개동 20개 거점 지역에서의 유세 및 시민과의 끊임없는 스킨쉽 및 의견경청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김연근 후보, 임형택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