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한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각 국·소·단장 및 담당관·과장 총 50여 명이 함께 '어메이징 익산 비전수립 및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2012년 총선·대선으로 정책적인 변화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논리적, 체계적인 사업발굴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타도시와 비교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어메이징 익산 비전수립 및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진행된 설문조사와 지난달 열린 토론회를 바탕으로 수립된 익산시의 미래비전 및 신성장동력사업을 집중검토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굴된 신성장동력사업은 LED기반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이트랩 구축사업, 산업동물 메카구축사업, 이중언어 영재 육성사업, 녹색교통시대 개막 사업 등으로 총 14건의 사업이 제안됐다.

LED기반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이트랩 구축사업은 LED-IT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식물공장을 확대하고 고부가산업인 분자농업 실용화 단지를 조성하며 관련 연구개발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민의식 조사에서 장기적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며, 실현 가능성도 높은 사업으로 나타났다.

산업동물 메카구축사업은 사료 및 백신 관련업체, 전문수의사의 교육기관, 동물연구기관 등 경제적 목적으로 기르는 동물과 관련된 업체 및 기관을 유치해 특화·구축하는 사업이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정책적·정치적 변화를 기회로 삼기위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익산시의 재정여건,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신성장동력사업을 선정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특히 핵심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기존 사업의 확장·연계성도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사업의 타당성 분석 등 지역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의 우선순위, 예산확보 방안 등 세부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