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황등파출소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50분경 익산시 신동소재 원광대 대학로 부근에서 교회 사택 침입 절도피의자 최 모군(17세)을 검거했다.

황등파출소 소속 김용선 경위와 이철희 경사는 검거 당일 새벽 5시 30분경 익산 황등면 소재 ○○교회 목사 사택에 침입해 지갑과 현금 52만 원 상당을 도난당한 사건을 접수받고 최군의 행적 등에 대한 탐문수사로 용의자로 지목, 황등면 일대와 대학로 일대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탐문 수사하던 중 대학로 노상에서 피의자를 발견, 범행을 자백받고 검거했다.

김용선 경위는 “최근 농촌지역은 수확철을 맞아 바쁜 일손으로 새벽부터 빈집이 많은데, 이 틈을 노린 빈집털이 절도가 성행하고 있어 마을별 순환 순찰을 강화하고, 관내 발생 절도사건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문단속 철저 등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