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도서관 자원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사서 아카데미'에서 오늘(27일) 선진도서관 벤치마킹을 위해 충북 제천 기적의 도서관으로 탐방을 떠났다.

이번 탐방은 도서관 자원활동가로 활약 중인 봉사자들과 시민사서아카데미 교육생 등 총80여 명이 참가해 도서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자원활동의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현장 중심의 도서관 업무 노하우를 익힌다.

이 기적의 도서관은 2003년 MBC 느낌표 프로그램에서 기적의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원활동가들의 활약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 도서관이다.

한편 시민사서 아카데미는 9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15차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수강생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 및 책읽기의 중요성, 이용자 응대 요령 등 도서관 업무의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강의들을 배우고 있다.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명예 시민사서 수료증이 교부될 예정이며0, 이들은 2012년 개관을 앞둔 부송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