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우체국(국장 김용모)은 지난 26일 이모씨(29세ㆍ부송동 거주) 등 3명에게 장애인 전용보험(계약금 1,000만원)을 일시납(우체국 전액부담)으로 가입해주고 보험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우체국 장애인 전용보험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특별보험으로서 암 진단시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되며, 20년 만기 후에는 우체국에서 전액 부담한 보험료도 받게 된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일반인들보다 사고의 위험이나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이 절실하지만 보험 가입이 어려운 실정인데 장애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모 국장은 "매년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체국부담으로 보험 혜택을 주고 불우이웃(소년소녀가장, 무의탁환자, 주부가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금을 지급 해 주는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