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동에서 전통찻집 '마중'을 운영하고 있는 김순옥 대표는 가온 지역아동센터에 전복죽 30인분(성인 기준)을 지난 28일(금)에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약 한 달 전에 김 대표는 [익산시민뉴스]로 연락해 지역아동센테에 전복죽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가온 지역아동센터에 연락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김 대표의 교통사고로 무기한 연기됐고 지난 24일(월)경에 다시 연락이 와 제공 의사를 밝혀 보낼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평소 봉사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익산시민뉴스]에서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 이번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익산에서 전통찻집을 연 지 올해로 2년 째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명절마다 노숙인 및 지역 독거어르신에게 전복죽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본죽] 익산중앙점에서도 전복죽을 가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제공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