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에 종료되는 아날로그 방송 덕에 디지털TV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입체감을 살린 영상을 제공하는3D 디지털TV부터, FULL HD LEDTV, LCD TV모니터 등등 종류가 다양한 디지털TV를 판매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TV를 교체할 필요를 느끼는 시민들은 돈을 더 들여서라도 사양이 좋은 디지털TV로 교체하려 하고 현재 시청하고 있는 TV를 굳이 교체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시민들은 돈을 들여 TV를 바꿔야하는 것에 울상이다. 또 꼭 TV를 바꿔야 하는 지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TV를 바꾸지 않으면 디지털 컨버터나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 역시 적지 않은 돈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시민들은 사비를 털어 TV를 교체하고, 디지털컨버터나 셋톱박스를 설치하는데 어디서도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한다.

시민들이 안내받을 수 있는 것은 TV 정규방송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오는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이 시작된다는 자막뿐이다.

시민들의 이런 답답함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무료강좌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호남지역미디어센터 지역순회(익산, 광주, 전주)로 열리는 이 대중 강연에서는 대한민국의 디지털방송전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DTV KOREA에서 직접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내어 준다.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무료강좌는 오는 11월 9일과 10일 이틀간 오후 7시에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수강 가능하며 진행되는 동아 유아를 동반한 참석자를 위해 유아놀이방 운영 및 보육교사가 배치된다. 자세한 문의는 070-8282-8076이다.